서울시교육청,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선포

교육종합 / 이장성 / 2025-11-25 06:15:09
“모두를 위한 배움터, 함께 만드는 학교”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26일(수) 디노체컨벤션(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에서 교육 공간에 대한 비전과 핵심정책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하고 선포하는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정책을 직접 발표한다.
 

 학교는 1960년대 학생 수 급증기에 맞춰 ‘학교시설 표준도’를 기반으로 획일적인 건물이 대량 공급되었다. 1992년 제도가 폐지되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학교가 일자형 복도와 칸칸이 나뉜 교실 구조, 넓지만 황폐한 운동장 등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40년 이상 노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 AI 기술의 급속한 도입,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의무화 등 학교를 둘러싼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학교 공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곡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의 새로운 역사적 전환기를 만들고자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비전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배움터, 함께 만드는 학교」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의 역할 확대와 교육공동체 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3대 핵심전략과 11개 세부사업을 구성하였다.
 

 3대 핵심전략은 △소통.협력을 통해 배우는 학생중심 교실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건물 구축 △도심 속 학교의 초록 생태공간 조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반기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TF’에 참여했던 김인호 산림청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하며, 비전이 지향하는 학교 공간 변화의 필요성과과 기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함께 만드는 미래학교 그리기’ 워크지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생각하는 미래학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라며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은 그간의 틀에 갖힌 학교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대전환 시대를 여는 학교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서울미래교육의 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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