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수거일 정상 운영, 추석 당일 등은 휴무 -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경우 10월 3일, 4일, 8일, 9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10월 5일(일요일)과 추석 당일인 6일, 다음날인 7일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 세부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황반과 기동처리반도 운영된다. 상황반은 시와 5개 자치구, 환경조합에서 총 85명이 투입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활쓰레기 관련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한다.
또한 기동처리반에는 총 151명의 인력과 13대의 기동차량이 배치돼, 연휴 내내 현장에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한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28명·차량 1대 ▲중구 23명·차량 1대 ▲서구 15명·차량 2대 ▲유성구 14명·차량 1대 ▲대덕구 7명·차량 1대가 운영되며, 환경조합도 별도로 64명과 5톤 차량을 투입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이와 함께 추석 전후로 조기 청소, 대형폐기물 관리, 분리배출 계도 등을 집중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 수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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